차량이 지나갈 때 나는 타이어 소리를 9데시벨 이상 줄여주는 저소음 도로포장 공법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
이번 기술은 실제 공사를 통해서 소음저감이 되는 사실까지 확인, 현장에 적용될 경우 도로소음을 대폭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중소기업인 (주)포이닉스가 개발한 '복층포장 소음저감' 기술은 최근 환경부 기술검증을 통과했다.
도로교통 소음저감효과 9.1dB(A)은 100대의 차량이 동시 통과 시 발생하는 소음이 12.3대의 발생 소음으로 낮아지는 것을 의미하며, 방음벽 14m 높이와 동일한 소음저감효과를 갖는다.
김병채 (주)포이닉스 대표이사는 기술검증 이후 남양주시 별내지구 LH공사 신도시 덕송터널 입구에서부터 광전고가의 시도 1호선(불암로)약 3Km구간을 7월부터 8월 말까지 신기술 'RSBS복층 저소음배수성' 기술로 포장한다고 밝혔다.
소음저감 성능평가는 소음진동 공정시험기준(환경부 고시 제 2013-172호)에 따라 도로상에서 발생되는 모든 소음을 측정하는 도로교통소음한도 측정방법과 ISO 11819-2(CPX)의 기준에 따른 타이어/노면소음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항목별 각 4회 이상, 총 111회를 평가했다.
내구성 평가는 배수성 아스팔트 혼합물 생산 및 시공 잠정지침(국토교통부, 2011.9)의 기준으로 항목별 각 4회, 총 116회 시험을 진행해 평가 받았다.
기술검증 결과는 소음저감 성능평가에서 일반아스콘포장 대비 9.1dB(A)(데시벨) 저감과CPX 10.9dB(A)저감을 확인했다.
내구성 평가에서 배수성 아스팔트 혼합물 생산 및 시공 잠정지침(국토교통부, 2011.9)의 기준을 모두 만족해 환경부로부터 5월 22일 '환경부공고 제 2015-427호, 검증서 발급번호 제 178호'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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